(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본격적인 '파라파라 퀸' 리메이크 데뷔 준비에 나섰다.
딩고 글로벌 채널 DGG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이름은 손민수' 8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엔 데뷔가 확정된 손민수(이은지)가 K팝 대표 보컬트레이너 장진영과 댄스 트레이너 최리안을 만나 레슨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손민수는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가기 전 데뷔곡 '파라파라 퀸'을 깜짝 스포일러하며 "내가 다 씹어먹을 것 같다"고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손민수는 보컬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장진영을 찾아갔다. 손민수는 자신을 기다리던 장진영을 보고 그의 데뷔곡 '날개'를 불렀고, 장진영은 웃음을 터뜨리며 같이 노래를 불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손민수는 보컬 상태 체크와 목풀기를 거쳐 본격적으로 보컬 레슨을 시작했다. 손민수는 레슨을 받으며 "약간 SM 톤이 된 것 같다. SM 가겠다"고 당차게 어필했다. 이에 장진영이 당황해 "그쪽에서 받아줄지 물어봐야 할 것"이라며 손민수를 자제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장진영의 도움을 받아 발성 분석까지 마친 손민수는 데뷔곡 '파라파라 퀸'을 부르며 30분 만에 달라진 노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댄스 레슨도 이어졌다. 손민수는 최리안과 함께 웨이브와 선 뻗기 등 기본적인 춤 동작을 익혔다. 뿐만 아니라 청하의 '벌써 12시' 안무도 배우며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열정과 빠른 습득력을 보였다.
손민수의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한 장진영과 최리안의 응원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장진영은 "민수가 열정을 가지고 꿈을 이뤄가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이왕 하는 거 조금 더 멋있게, 조금 더 잘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손민수의 데뷔를 응원했다.
최리안 역시 "너무 잘하신다. '파라파라 퀸'의 진짜 퀸이 될 것 같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골반 금지, 트월킹 금지"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보컬과 댄스 레슨을 통해 한층 성장한 손민수는 '파라파라 퀸'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직접 발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끝으로 다음 화 예고편에서 '파라파라 퀸'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돼 손민수의 성공적인 데뷔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내 이름은 손민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딩고 글로벌 채널 DGG에서 공개된다.
한편, 손민수의 데뷔곡 '파라파라 퀸'은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내 이름은 손민수' 캡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