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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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98점♥"…장윤정 밝힌 #부부 케미 #연우·하영 (도장깨기)[종합]

기사입력 2021.07.29 15:50 / 기사수정 2021.07.29 16:5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도장깨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새 예능 프로그램 '장윤정의 도장깨기'(이하 '도장깨기')가 첫 방송을 앞두고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장윤정, 도경완, 곽지은, 해수, 류복열 PD가 참석했다.

이날 장윤정은 부부가 함께하게 된 소감에 대해 "도경완 씨가 직장을 떠나고 고정 MC로는 첫 프로그램이다. 부부가 하니까 호흡을 맞출 때마다 편하고 눈빛만 봐도 알 수가 있다. 부부 호흡은 누구도 못 따라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도경완은 "아이 없이 나오니까 설레냐 기쁘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설레고 기쁘다. 진짜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저는 사실 일하는 게 그렇게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일하는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니까. 그런데 일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좋다. 밖에 나와서 윤정 씨랑 하면서 많이 배운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도장깨기'는 장윤정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 연출, 섭외, 출연 등 프로그램 제작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장윤정은 "처음으로 제가 기획을 해서 내놓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만 실수해도 프로그램 전체에 영향을 미칠까봐 부담이 컸다"고 답했다.


또 도경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부부라서 표현 못하는 것들이 또 있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도경완은 "혼자 있어도 빛이 나고 무게감이 있고 예능계에서 핫한 사람인데 제가 괜히 곁에 있다가 마이너스 효과를 내지 않을까 싶었다"며 "내가 민폐를 끼치는 게 아닌가 그런 느낌이 있었지만 저도 갈수록 나아지지 않겠나"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장윤정은 프리랜서 선언 후 예능계에 입문한 도경완에 대해 "제가 방송 경력만 치면 도경완 씨랑 십여년이 넘게 차이가 난다. 그렇게 후배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우리는 가족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 않나. 플러스 요인인 것 같다. 근데 예능 MC로서 춤을 못 춘다"라고 답해 웃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장윤정은 98점이라는 큰 점수를 줘 도경완을 미소짓게 했다.

한 시청자는 "연우랑 하영이가 질투하지는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윤정은 "아이들이 모른다. 안 알려줬다. 각자 일하러 가는 줄 안다. 얼마 전에 '왜 요즘에 캠핑 안 가냐'고 하긴 했다"라고 답했다.

도경완은 "사실 제가 얘기했다"고 장난을 치며 "연우랑 주말마다 캠핑을 간다"고 전했다. 이에 장윤정은 "좋은 아빠"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장윤정은 "1, 2회 녹화를 했는데 여섯 분을 만났다. 그중에 다섯 분이 오열을 하셨다. 이것만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도장깨기'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 해수와 함께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트로트 캠핑 버라이어티다.

한편, '도장깨기'는 29일 LG헬로비전 채널 25번을 통해 오후 5시,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LG 헬로비전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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