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18 12:00 / 기사수정 2011.01.18 12:00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8일 "오전 투수 강윤구와 2011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치료와 재활 중이던 투수 강윤구 선수는 지난해 연봉 3천3백만 원에서 300만 원 삭감된 3천만 원에 2011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 역사상 유일한 1차 지명된 강윤구는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투수다. 실제로 그는 시속 145km을 상회하는 직구를 뿌릴 줄 아는 왼손 투수다. 적극적인 몸쪽 승부에도 능하다.
강윤구는 지난 시즌 5게임에 출전해 1승1패 7.2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 결국 지난해 9월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토미존 서저리라고 불리는 이 수술은 복귀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리는 큰 수술로, 올 시즌 후반까지도 출전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한편, 강윤구 선수와 계약을 마친 넥센는 2011년 연봉계약 대상 52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
[사진=강윤구 ⓒ 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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