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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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MC민지 MV, 박명수·하하에 전날 연락…無일푼 출연" (대한외국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29 06:45 / 기사수정 2021.07.29 09:5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정준하가 'MC민지'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MBC 라디오 DJ 4인방 '싱글벙글-라디오 시대' 특집으로 '지금은 라디오 시대' 정선희&문천식, '싱글벙글쇼' 신지&정준하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선희는 '그땐 그랬지 퀴즈'에서 최종 단계 10단계까지 올라가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정선희의 10단계 퀴즈 대결에 앞서 정준하가 '상식 퀴즈'로 '대한외국인' 팀과 대결을 펼쳤다. 김용만은 "한국인팀의 성적이 오늘 좋다. 이제 (라디오) 팀 대결이 남았다. 그걸 정리해보면 문천식과 정선희가 14단계다"며 "신지가 4단계니 정준하 씨가 8단계 이상 가야 한다. 8단계 이하면 공약을 해야한다"라고 했다.

앞서 팀 대결 공약은 최종 단계의 합이 낮은 팀이 '대한외국인' 방송 나가는 날, 라디오에서 '대한외국인' 3회 언급과 출연진들의 이름까지 언급하기로 했다. 또, 김용만은 "'MC민지' 복장으로 출연했다. 갑자기 노래를 발표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정준하는 "얼마 전에 '무도' 팬들이 그리워했던 정과장으로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며 "많은 분들이 정과장의 귀환에 반가워 해주셨다. 그러더니 'MC민지'도 나와달라고 하더라"라며 팬들이 요청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음반 제의도 왔다. 노래를 받았는데 노래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일이 커지다 보니 뮤직비디오도 찍었다"며 무일푼으로 박명수와 하하가 뮤비에 출연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전날 급하게 요청했는데, 흔쾌히 수락했다. '스케줄 정리해서라도 갈게'라고 했다"며 "이게 멤버들, 동료들의 의리구나 생각했다"라며 '무도'의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명수는 "당연히 동료라서 해주는 거다. 노래 나온 주에 라디오에서 틀었다"라며 생색을 냈다. 이에 김용만은 "남이 얘기해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하자 박명수는 "아무도 이야기를 안해주지 않았냐"며 민망함에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용만은 "하하와 박명수가 뮤비에 출연한 것도 화제지만 가장 이슈가 된 사람은 아들 로하였다"라고 했다. 정준하는 "(로하가) 에너지가 넘친다. 춤추는 걸 좋아한다. 신곡 안무를 보여주니 곧잘 따라하더라"며 "3일 연습하더니 저보다 잘했다. (촬영 당시) 앞에 있는 로하 보며 따라 춤을 췄다"라며 아들 로하에 대해 자랑했다.

이에 신지는 "로하가 춤선이 진짜 이쁘다"라며 칭찬해 정준하를 뿌듯하게 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아쉽게 4단계에서 탈락했다. 홍삼을 사용해 정준하를 부활시켰지만 정준하가 7단계에서 탈락했다. 이날 10단계 퀴즈 대결을 앞둔 정선희는 "방송에서 부담을 느낀 적은 없다. 라디오도 동네 친구들에게 말하듯 편하게 진행하는데 (한국인팀) 눈빛들이 부담스럽다"며 "국가대표들 마음을 알 것 같다. 나는 이제 태극 전사들한테 잘하라고 말 안할거다. 얼마나 부담 될까. 토할 것 같다"라며 국가대표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부담감을 이겨낸 정선희는 10단계 문제를 맞히며, '한국인'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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