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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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김우진, 6-0 완승으로 개인전 32강 진출 [올림픽 양궁]

기사입력 2021.07.28 19:03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양궁 남자 국가대표 김우진(29·청주시청)이 올림픽 개인전 32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27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에서 헝가리의 마트야스 발로그를 상대로 세트 점수 6-0(27-26 27-25 29-25)로 승리하며 32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1세트에 9점-9점-9점을 차례로 꽂아 넣었다. 상대 발로그는 8점-10점을 쏘며 중간에 동점을 만들었으나, 마지막 한 발을 8점에 꽂으면서 김우진이 1세트를 가져갔다(27-26).

2세트 선발은 발로그가 쐈다. 발로그가 9점을 쏜 가운데, 김우진이 X10을 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발로그는 8점과 8점을 쐈고, 김우진이 9점과 8점을 쏘면서 27-25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도 발로그가 먼저 쏜 가운데, 발로그가 8점을, 김우진이 10점을 쐈다. 두 번째 발은 발로그가 7점을 쏘고 김우진이 9점을 쐈다. 마지막 발로그가 10점을 꽂아 넣은 가운데, 김우진이 10점을 쏘면서 3세트를 가져오며(29-25) 32강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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