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김사랑이 15년이란 세월 동안 윤상현만을 바라본 사랑에 달콤한 결실을 맺었다.
16일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연출: 신우철, 권혁찬/극본: 김은숙)에서 윤슬(김사랑 분)과 오스카(윤상현 분)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랑을 확인하며 예전의 다정한 커플이 되었다.
그러나 윤슬은 오스카의 매니저에게 심상치 않은 연락을 받고 그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웃으며 떠들고 있었다.
이에 화가 난 그녀는 오스카와 얘기를 나누던 여자에게 "오스카, 내 남자야"라며 강하게 밀어 붙였다. 하지만 그 여자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윤슬씨세요?"라고 물은 후 오스카를 불렀다.
나타난 그에게 윤슬은 화를 냈는데 그 순간 오스카가 준비한 특별한 순간이 펼쳐졌다. 바로 그가 예전에 그녀에게 거절당했던 프로포즈를 다시 한 것.
오스카는 "내 인생 빌보드 차트 15년 1위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히트송 윤슬, 우리 이제 같이 살 때 됐다"라며 같이 살자고 고백했다. 이 말에 윤슬은 그저 웃으며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시청자들은 트위터에서 "오스카가 드디어 마음을 잡았구나", "주원, 라임 커플만큼이나 예뻤던 커플"이라며 이들의 사랑을 같이 기뻐하고 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오늘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한 아름다운 결말이라 더 훈훈하게 기억에 남을 드라마가 될 것이다.
[사진=김사랑, 윤상현 ⓒ 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희 기자 hello36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