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의미심장한 역설적 콘셉트…설원 속 '여름 쏙(POPPING)'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명곡 맛집’ 온앤오프(ONF)가 첫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온앤오프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썸머팝업앨범 ‘POPPING’의 첫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온앤오프는 탐험가를 연상케 하는 보이 스카우트 룩 스타일링으로 특유의 소년미를 뽐내며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정면을 올려다보는 멤버들의 강렬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한 눈빛은 물론 멤버들과 함께 등장하는 새, 등불, 고글 등의 소품 역시 독특한 분위기를 뿜어내 눈길을 끈다.

특히 눈 내리는 설원 속에서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채 털장갑 등의 방한 소품까지 착용한 멤버들의 모습에서 돋보이는 역설적인 포인트가 온앤오프의 이번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온앤오프는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4월 리패키지 앨범으로 각각 ‘Beautiful Beautiful’과 ‘춤춰(Ugly Dance)’를 발표해 각종 국내 음원사이트 정상은 물론 자체 최다 초동 판매 기록 경신,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천만 뷰 달성,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역대급 상승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가온차트 상반기 다운로드차트 10위에 올랐고, 이 성적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이라는 기사로 온앤오프의 성과를 조명했다. 더불어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TIME)에서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에 ‘Beautiful Beautiful’이 포함되는 등 ‘글로벌 대세’ 다운 영향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온앤오프는 오는 8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썸머팝업앨범 ‘POPPING’을 공개한다.

사진=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