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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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신대륙 개척'의 불편한 진실→은지원, 새로운 학설 제기 (세계사)

기사입력 2021.07.20 17:47 / 기사수정 2021.07.20 17:4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벌거벗은 세계사' 콜럼버스와 정복자들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벌거벗긴다.

20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20회에서는 아주대학교 사학과 박구병 교수와 언택트 세계사 여행을 떠난다. 박구병 교수는 서양 역사서를 다수 저술한 역사학자로, 서양 근현대사 중에서도 라틴아메리카 역사에 대한 선 굵은 통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박 교수는 "지금까지 역사의 흐름은 유럽 중심으로 해석된 세계"라며 남다른 시각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강연을 예고한다. 세계사에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다. 대항해 시대의 영웅으로 알려진 콜럼버스의 두 얼굴을 파헤친다. 신대륙 발견부터 원주민 세계 파괴까지 '신대륙 개척'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이 모두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살인, 침략, 심지어 사람을 파는 노예상인까지 잔혹하고 끔찍한 만행들을 행한 '신대륙의 학살자' 콜럼버스의 감춰졌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아메리카 대륙의 찬란했던 문명, 아스테카와 잉카 제국 멸망에 대한 자세한 내막도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콜럼버스의 뒤를 이어 나타난 또 다른 정복자들이 나타난다.

에르난 코르테스와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탐욕과 악행, 그리고 분노한 원주민들의 저항부터 원주민 세계 파괴까지 신대륙에서 벌어지는 피의 살육 이야기는 MC군단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K팝 경연 프로그램 우승 경력의 실력자이자 스페인에서 온 라라 베니또와 멕시코 주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 출신의 크리스티안이 출연한다.

크리스티안과 라라는 각자의 나라에서 배운 신대륙 발견과 콜럼버스, 정복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며 언택트 세계사 여행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MC 은지원은 남다른 통찰력으로 교수님도 몰랐던 새로운 학설을 제기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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