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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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만 올림픽' 럭비팀 괴력에 심수창 "멧돼지 같다" (노는브로)

기사입력 2021.07.20 11:13 / 기사수정 2021.07.20 11:13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노는 브로'에 96년만의 올림픽 진출의 쾌거를 이룬 럭비팀이 출연한다. 그들의 괴력에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멧돼지 같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bro)’에는 ‘야구계 송승헌’ 전 야구선수 심수창부터 ‘파랑새’ 전 축구선수 백지훈, ‘핵펀치’ 복싱선수 김형규, ‘배구계 비주얼 담당’이자 공식 막내인 배구선수 임성진까지 그동안 ‘노는브로’를 빛내준 올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러한 든든한 라인업으로 무려 96년 만에 첫 올림픽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국가대표 럭비팀을 제대로 맞이하는 것. 등장부터 남다른 피지컬로 감탄을 자아낸 럭비팀은 브로들에게 필드 위 거친 럭비의 세계를 알려주며 더욱 동공을 확장시킨다.

먼저 브로들은 거칠게 부딪히며 상대를 공격하는 ‘태클’에 도전한다. 그러나 황소처럼 돌진해오는 럭비팀의 괴력에 브로들이 종이 인간처럼 나부낀다. 특히나 한순간에 나동그라진 심수창은 “멧돼지 한 마리가 날아온 것 같다”는 생생한 후기를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럭비의 꽃’이라 불리는 스크럼에도 도전, 각 팀의 3명이 한 몸처럼 되어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서로 밀어내는 힘겨루기에 나서 시선을 압도한다. 역대급으로 벌어진 힘 대 힘의 대결에 조준호는 “현기증 난다”고 혀를 내두른다고.

또한 축구의 스로인처럼 볼이 터치라인을 벗어났을 때 게임을 재개하는 방법인 ‘라인아웃’에선 각종 감탄과 비명이 난무했다는 후문이다. 던져진 볼을 먼저 공중에서 잡기 위해 한 명을 들어 올리는데, 그 높이가 자이로드롭을 타듯 지상 4m 높이까지 수직상승한 것. 이에 호기롭게 나섰던 배구스타 임성은 윗공기의 세계에 다리까지 풀렸다는 후문.


한편, 토크가 이어지던 중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노는브로’ 영상에 심수창이 직접 댓글을 단 사실이 폭로된다. 앞선 출연에서 뜻밖의 운동 허당미를 자랑하며 굴욕 3종세트를 남기고 갔던 그가 과연 유튜브 채널에는 또 어떤 폭탄발언을 선물하고 갔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백지훈이 첫 해설 데뷔를 치른 소감을 밝힌다. “엄마랑 통화도 못 하겠더라”며 톡톡한 성장통을 치르게 된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는 브로'는 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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