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원더걸스 혜림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될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3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이 ‘유부돌’ 혜림의 등장에 “진짜 인형 같으시다”며 감탄을 숨기지 못한다.
“어떻게 결혼하고 더 예뻐졌어요?”이라고 묻는 박지윤에게 혜림은 “친구가 같은 질문을 했는데, 신랑한테 사랑받아서 그런 거리고 했다가 욕 먹은 적이 있어요”라고 답했다. 혜림의 ‘닭살’ 대답에 3MC는 불만 가득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혜림은 3MC를 위해 ‘핵인싸’만을 위한 신박한 아이템들을 선물로 가져와 시선을 강탈했다. 이 중 보들보들한 촉감의 ‘만두 모양 말랑이’를 본 정시아는 “이거 약간... 가슴 속의...”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정시아의 말을 알아들은 박지윤은 “조카가 있다면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이지만, 급하면 꼭 ‘짝수’로 가지고 있어야겠다”고 천연덕스럽게 답했다.
둘의 명불허전 ‘29금 토크’에 민혜연은 “혜림 씨는 너무 순수하게 조카한테 선물해주라는데, 우리는 어디다 넣을 생각만 하는 거냐”며 폭소했다.
이에 정시아는 “우린 이미 찌들었어요. 어쩔 수 없어요”라고 체념했고, 박지윤은 “저는 또 이 말랑이와 비슷한 걸 안다. 사지 말고 내 몸에서 찾는 것도 방법”이라며 자신의 팔뚝 살을 내밀어 ‘셀프 디스’를 완성했다.
‘아수라장’ 4회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SBS FiL '아수라장'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