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심진화가 시어머니가 좋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시어머니 정명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진화는 "우리 시어머님이 신세대적이다. 무녀독남인데도 아들에 대한 집착이 없으시다. 하시는 말씀도 쿨하고 제 말씀도 잘 들어주신다. 시집 잘 왔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이지 않나. 사랑을 듬뿍 줘도 모자란다. 또 며느리가 내 장단을 잘 맞춰준다. 그럼 같이 아들 흉도 본다"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제가 유일하게 원효씨 흉을 보는 곳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시어머니는 지난 2월 김원효가 장모님을 모시고 '아침마당'에 출연한 것에 대해 "우리 아들이 챙겨주는 게 보기 좋았는데 다음날 수영장에 갔더니 친구들이 '아들 뺏겼다'고 하더라. 질투 나냐고 부추기는데 그럴 때마다 난 아니라고 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