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에서 배우 김윤석, 조인성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조화로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될 예정이다.
'모가디슈'에서 김윤석, 조인성이 20여 년이 넘는 연기 인생 중 최초로 만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김윤석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로, 조인성은 강대진 참사관으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과 끈끈한 동지애를 한꺼번에 분출할 예정이다.
김윤석은 "선후배를 떠나 동료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고, 조인성은 "내 연기인생에 있어서 분기점이 될 배우"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서로에 대한 신뢰감은 높은 편. 앞서 공개된 다양한 방송 인터뷰나 콘텐츠에서도 서로를 향한 끈끈한 신뢰를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콤비 스틸 역시 두 사람의 남다른 티키타카를 느낄 수 있다. 신선한 두 사람의 호흡이 영화에 어떻게 녹아 들었을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윤석의 한신성 대사는 90년대 외교부 공무원으로서 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내전 속 탈출을 감행할 때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 혼란, 책임감 등 복합적인 감정들을 표현해야 했다.
조인성이 맡은 강대진 참사관은 안기부 출신으로서 대사관 직원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위기 상황에 번뜩이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이러한 두 캐릭터를 유연하게 소화한 두 배우의 연기는 '모가디슈'의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자, 입소문 포인트가 될 것이다.
'모가디슈'는 7월 28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