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귀문' 김소혜가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로 영화 '귀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심덕근 감독이 참석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소혜는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들이 '귀문'에 들어가기 전과 후의 심리묘사가 굉장히 달라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극한의 상황에 몰리니 자신도 몰랐던 성격이 들통나는 느낌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가 맡은 배역은 리더십도 있는 편인데, 저는 평소에 귀신을 무서워하고 혼자 자는 것도 무서워하는 성격"이라며 "저와 상반된 캐릭터라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귀문'은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CJ CGV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