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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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과거 유방암 진단, 골프로 극복" (골프왕)

기사입력 2021.07.19 10:59 / 기사수정 2021.07.19 10:59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골프왕'에 출연한 이경진이 과거 유방암에 걸렸을 당시 골프를 치며 힘든 상황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 9회에서는 ‘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엄청난 골프 실력은 물론 유쾌한 입담까지 갖춘 ‘센 언니들’ 이경진-박준금-사강-이현이와 맞대면한다. 특히 이경진은 싱글패를 두 번이나 딴 재야의 골프 고수의 면모를 과시했고, 사강은 홀인원 기념 공을 직접 챙겨와 모두에게 나눠주며 기선제압, ‘골프왕’ 멤버들의 멘탈을 흔들었다.

무엇보다 ‘센 언니들’은 거침없는 입담 뿐만 아니라 팀 이름마저 중의적인 뜻을 담은 ‘싱글이 좋아’로 센스 있게 작명,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등 정신적 지주 김국진마저 제압하는 입담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센 언니들’ 맏언니 이경진은 역대급 골프 열정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경진은 과거 유방암에 걸렸을 당시 아픈 몸을 이끌고 골프를 치며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음을 고백했던 터. 이날 대결에서 이경진은 호랑이 선생님의 기운으로 라운딩 내내 팀원들에게 열혈 코칭을 펼쳤고, 심지어 타임 어택 홀에서는 ‘골프왕’ 멤버들의 차례임에도 공치는 걸 보고 싶다며 함께 뛰어다녔다. 급기야 김국진이 이경진에게 제발 좀 홀에서 나오라고 적극적으로 만류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사강은 ‘골프왕 공식 깐족왕’ 양세형을 능가하는 ‘NEW 깐족왕’에 이름을 올렸다. 사강은 본인은 물론 자신의 딸 역시 골프를 배우는, ‘골프 패밀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던 상태. 이에 양세형은 “사강이 무릎 꿇는 모습을 꼭 보고야 말겠다”라고 승부욕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경기 내내 끊임없이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제작진 측은 “‘골프왕’ 멤버들을 속수무책으로 만든, 실력과 입담을 겸비한 ‘쎈 언니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골프왕'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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