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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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RM 방탄소년단, 美 버터 협회로부터 감사 인사받은 사연

기사입력 2021.07.19 06: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미국 버터 협회(American Butter Institute)가 방탄소년단(BTS /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감사 뜻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미국의 빌보드는 “미국 버터 협회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앨런 비에르가가 K팝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1위 히트곡 ‘버터’로 사랑을 퍼뜨리는 것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BTS가 사실상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발표한 ‘버터’가 빌보드 핫100에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한 언급이다.

앨런 비에르가는 “버터 조각이 녹아내리는 1시간 분량의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면서 노래를 알게 됐다. 나의 반응은 ‘좋아요’였다. 제품이 최고 밴드의 여름 노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절대 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버터를 발표하기 5일 전 유튜브 방탄TV 채널에서 ‘버터 로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는 1시간 동안 노란색 배경에 노란색 사각형 버터를 표현한 애니메이션 화면을 띄워둔 채 주방에서 요리하는 소리를 곁들인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버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녹아내리면서 하트 모양으로 변했다.


미국의 음악·영화 비평매체 컨시퀀스(Consequence)도 13일, “미국 버터 협회, 버터에 대한 인식 제고에 대해 BTS에게 감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컨시퀀스는 ‘BTS는 틀림없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K팝 그룹일 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다“라고 소개하고 “버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게 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이 ‘버터’ 뮤직비디오 엔딩장면에서 버터를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게재했다.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부터 많은 해외 언론과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컨시퀀스는 미국 버터 협회가 “타이밍이 흥미롭다. 최근의 1인당 국가 통계에 따르면 버터 소비는 현재 1960년대 이후 최고점에 도달했다. ‘Butter’ 뮤직비디오가 그 폭발에 이바지하지 않았다고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한 말을 전했다.

‘버터’ 뮤직비디오는 7월 18일 현재 4억 6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트위터, 컨시퀀스 홈페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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