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알고 있지만,' 송강이 헤어진 한소희의 어시스트를 자처했다.
17일 방영된 JTBC 토요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서는 박재언(송강 분)이 헤어진 유나비(한소희)의 어시스트를 자처했다.
유나비는 박재언과 헤어지고서 양도협(채종협)과 만났다. 양도협은 유나비의 작품을 보고 "대단한데?"라고 감탄했다. 유나비도 양도협의 요리를 먹고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양도협은 "맛이 어떤지 좀 더 자세히 얘기해주라"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부끄러워하며 "아무튼 내 입맛에는 이게 맞아"라고 대답했다. 양도협은 유나비에게 립스틱을 선물하며 "이거 지나가다 네 생각나서. 발표 잘해"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양도협의 선물해준 립스틱을 바로 바르며 "어때?"라고 물었다. 양도협은 "잘 어울려"라고 대답했다. 유나비는 기뻐서 "고마워 내일 발표 진짜 열심히 알게"라고 말했다.
다음 날, 유나비는 발표를 위해 신경 써서 몸단장했다. 서지완(윤서아)은 유나비에게 "많이 떨려?"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생각보다 그러네"라고 대답했다.
서지완은 유나비에게 "넌 알고 있었지. 윤솔(이호정) 교환학생 안 가기로 한 거?"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아니"라고 시치미를 뗐다. 이에 서지완은 "나만 윤솔한테 집착하는 것 같잖아"라고 투덜거렸다
양도혁은 어시스트가 없어 걱정하는 유나비에게 "걱정하지 마. 내가 도울게"라고 말했다. 그런데 박재언이 유나비의 통화를 방해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넌 머리 묶는 게 더 잘 어울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의 어시스트로 유일하게 손을 들었다. 학생들은 웅성거렸고, 유나비는 박재언을 어시스트로 받아들였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이젠 좀 변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뭘 어떻게 변하게? 연애라도 하게?"라고 물었다. 박재언은 "조금씩 달라져 보게. 그럼 혹시 모르지"라고 대답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멀리서 응원할게"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박재언은 수 많았던 썸녀를 정리하고 유나비에게만 집중했고, 유나비는 박재언의 도움 덕분에 작품을 성공리에 완성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