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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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가이', 8월 12일 개봉 확정…라이언 레이놀즈 "가장 자랑스러운 작품"

기사입력 2021.07.16 17:43 / 기사수정 2021.07.16 17: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프리 가이'(감독 숀 레비)가 8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출을 맡은 숀 레비 감독은 "새롭지만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세계로 데려가 한 번도 느끼지 못한 경험을 선사하는 영화"라는 말로 '프리 가이'를 설명하며 "모든 것이 가능한 가상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시각 효과와 대대적인 액션 시퀀스들이 들어갔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격투신, 추격신, '인셉션'이나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공간의 세계가 뒤바뀌는 장면 등 할 수 있는 모든 상상력을 펼쳤다"라고 '프리 가이'에서만 볼 수 있는 현실과 가상 세계 프리시티가 연동되며 벌어지는 인터렉티브 서바이벌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무엇보다 이 영화는 엄청 재미있다. 몸이 붕 뜬 것처럼 들뜬 기분을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극장에서 보는 것이 경험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전해 '프리 가이'가 선사할 시청각적 쾌감를 예고한다.

이어 "영화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내가 가장 좋아한 경험이 됐다"고 '프리 가이'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라이언 레놀즈는 "처음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보다 지금이 더 공감되는 것 같다. 이 영화의 모든 요소가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겹쳐 보일 것이다"라며 액션과 유머 속에 담긴, 현 시대에 필요한 특별한 메시지 또한 전했다. 


숀 레비 감독 역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지 말고 '나에게는 내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자신이 가진 힘을 깨닫는 것,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 안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니까"라며 '프리 가이'를 통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응원을 담아내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프리 가이'는 8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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