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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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1박 2일' 국민일꾼 이미지, 다시 찾을 것" (우동클)[종합]

기사입력 2021.07.16 14:50 / 기사수정 2021.07.16 13:2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이수근이 과거 '1박 2일' 국민일꾼 캐릭터의 모습을 '우리 동네 클라쓰'를 통해 다시 찾을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16일 LG헬로비전, LG U+, 더라이프 채널에서 공동 제작되는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민혁(몬스타엑스)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동네 클라쓰’는 전국 각 지역을 찾아가 문화 공간, 맛집 등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화려한 명소로 부활시켜 줄 신개념 동네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이다.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민혁 등 6명의 출연진이 홍보팀과 시공팀으로 나뉘어 고군분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홍보팀 대장 김수로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만 소개시켜주는 걸 떠나서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곳, 그곳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공팀 대장 이수근은 "홍보팀이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저희는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서 그분들을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예능 콘텐츠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수근이 이번 '우동클'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엇일까. 이수근은 "초창기 ('1박 2일'에서) '국민일꾼'이라는 캐릭터가 있었는데 '우동클'에서 다시 찾고 싶다. 마을 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것 같다"며 "마지막에 헤어질 때의 아쉬움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진지한 모습도 보이고 저의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수로는 KBS 2TV '으라차차 만수로' 이후 2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김수로는 "성실과 열정을 장혁에게 물려줬다. 성실과 열정, 기획들을 잘 다뤄서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혜성은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에 와본 적이 별로 없어서 힐링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나태주는 "트로트 흥과 한을 마을 주민들과 잘 나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민혁은 "어느 팀이든 유일한 20대가 강점이다. 사실 20대라고 하면 민망한 게 저도 뒷자리가 9이라 그렇지만 젊은 피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동클’은 오늘(1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LG헬로비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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