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조인성, 아홉살 어린이에게도 다정한 '잘 생긴 삼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의 배우 조인성이 유튜브 ODG채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인성이 유튜브 채널에 깜짝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 13일 어린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채널인 ODG에 출연해 9세 성하랑 군과 사려 깊은 대화를 나눴다. 

조인성은 배우로서의 삶과 힘든 점을 성하랑 군에게 솔직하게 털어놨고, 성하랑 군은 9살 유튜버 스타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현문현답 콘텐츠를 완성했다. 


특히 성하랑 군은 처음에 조인성을 알아보지 못해 조인성이 직접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3년간의 배우 생활 동안 극장 관객 총 2천만 명을 동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랑 군이 부러워하자, ODG채널의 프로듀서는 "하랑이가 출연한 유튜브 총 조회수가 1억 1천만" 이라고 밝혀 주위를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조인성은 '모가디슈'에서 보여준 번뜩이는 판단력의 협상가로서의 면모와는 정반대 되는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행동과 대화로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중이다. 영상의 말미 친구처럼 친해진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따뜻해짐을 느끼게 한다. 

'모가디슈'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유튜브 ODG채널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