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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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김동욱x윤박, 경찰서에서 재회…"진실 찾기 시작"

기사입력 2021.07.16 10:01 / 기사수정 2021.07.16 10:0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 김동욱과 윤박이 대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3일 방송된 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예측하게 했다.

김동욱은 극 중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을 맡았다. 윤박은 마진그룹 마재국 회장의 치료를 위해 닥터 베일의 팀에 합류하게 된 한국계 미국인 신경외과 전문의 이안 체이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주영도는 채준(윤박 분)이 투신한 건물을 찾았다가 채준이 떨어진 층에 서 있던 체이스와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16일 '너는 나의 봄' 측은 주영도와 체이스가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살얼음판 대면'을 갖는 모습이 포착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만만치 않은 심리 격돌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경찰서를 찾아온 체이스와 경찰서를 나서던 주영도가 정면으로 맞닥뜨린다. 주영도는 앞서 채준이 추락한 건물에서 마주쳤던 체이스와 다시 한 번 대면하자 명함을 전하며 자신을 소개한다. 하지만 주영도가 의구심을 드리운 채 결연한 눈빛으로 체이스를 바라보고 있다.


또, 체이스는 무표정한 표정을 지은 채 오히려 악수를 건네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날카롭게 빛나는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에게 고정되면서, 두 사람이 경찰서에서 마주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김동욱과 윤박은 '경찰서 맞대면' 장면을 촬영하며 돈독한 선후배간의 바람직한 면면들을 유감없이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각각 주영도와 체이스의 복잡한 감정선을 제대로 이끌어내기 위해 장면에 대해 속 깊은 대화를 허심탄회하게 쏟아내며 분석했다. 또, 상대방이 포커스 되는 촬영에서도 자리를 자키며 자신의 대사를 똑같이 읊어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배려에 채준에 대한 의문을 확인하려는 주영도와 체이스의 심상치 않은 심리전이 고스란히 표현되는, 완성도 높은 장면이 그려졌다고 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동욱과 윤박이 경찰서에서 또다시 마주치면서, 진실 찾기를 향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점화될 것"라며 "두 사람의 팽팽한 대면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너는 나의 봄' 5회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너는 나의 봄'은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너는 나의 봄'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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