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촬영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제작진을 위해 전복죽을 만든다.
7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이라는 주제로 29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그중 어남선생 류수영은 여름 맞이 보양식 연구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늘 그랬듯 함께 고생하는 제작진을 세심하게 챙기는 ‘좋은 사람’ 류수영의 마음 씀씀이가 드러나 작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
이날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뒷주방으로 향했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그 곳에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다양한 식재료와 살림도구들이 차곡차곡 정리돼 있었다. 그 중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한쪽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각종 음료수과 과일 등 각종 간식들. 류수영이 ‘편스토랑’ 제작진을 위해 미리 종류별로 준비를 해둔 것이라고. 이 날 류수영은 멜론을 직접 먹기 좋게 깎아주는 등 제작진을 살뜰히 챙겼다.
이외에도 류수영의 배려에 ‘편스토랑’ 식구들마저 감동한 일이 있다. 이날 최근 코로나19로 판매가 부진한 ‘전복’을 구입해 다양한 전복 요리를 하던 류수영이 즉석에서 전복죽 만들기에 도전한 것. 이는 촬영 전 “속이 좋지 않다”라며 컨디션이 안 좋았던 제작진을 위한 요리였다. 다른 제작진들과 달리 전복 요리를 전혀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류수영이 계속해서 신경 쓰고 있었던 것.
류수영의 전복죽은 정성 그 자체였다. 류수영은 쉬지 않고 노력을 기울여 자신만의 전복죽을 만들었다. 죽 잘 끓이는 꿀팁은 물론 화룡점정 수란까지 추가, 평소 류수영이 가족들을 위해 해주는 어남선생표 전복죽이 완성됐다. 이를 지켜보던 오윤아는 “정말 정성스럽다. (류수영의 전복죽을) 먹고 싶어서 갑자기 아프고 싶다”라며 귀여운 감탄까지 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류수영은 집에서 즐기는 여름 보양식, 전복 요리 4종을 공개한다. 침체된 전복 소비를 독려하고 가정에서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전복 요리의 향연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그야말로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편스토랑'은 1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