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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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X피오, 솔직 '썸+결혼' 토크…임원희 "따귀 맞은 적 有"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4 07: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송민호, 피오가 '돌싱포맨'과 함께 세대를 넘나드는 '썸 토크'를 선보였다.

13일 첫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탁재훈의 '돌싱'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돌싱포맨' 하우스에는 첫 번째 손님으로 위너 송민호와 블락비 피오가 등장했다. 송민호는 벽에 해바라기 그림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탁재훈은 임원희에게 "해바라기 그림으로 돈이 들어오는 게 좋아. 와이프가 들어오는 게 좋아?"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와이프가 좋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그림값이 비싸지려면 사실 제가 죽는 게 빠르다. 제 주위에서 저 죽길 바라는 사람이 몇 분 있다"라고 말했고, 피오는 "민호가 빨리 죽기를 바라는 사람이 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23년 절친인 이상민과 탁재훈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겹친 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나는 겹쳐도 자신 있다. 너네 셋 다 겹쳐도 자신 있다"고 맞받아쳐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저는 다음날 바로 깍지 낀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상민은 "원희 형이랑 얼마 전에 집에서 술을 마셨다. 근데 먹다가 금방 일어나서 도망치듯이 가더라. 술도 자제하고 그렇게 가는 건 여자 있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임원희는 "그냥 약속 있어서 갔다. 여자는 아니다"라며 "썸은 내가 많이 탔지"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원희는 "사귀려고 노력은 하는데 못 사귀는 거지"라고 덧붙였고, 탁재훈은 "지 혼자 좋아하는 거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민호는 "형님들의 썸은 뭐냐. 썸이 있는 것도 신기하고 궁금하다. 그 사람과 만나볼까 말까 고민하는 상태지 않나. 썸 기간이라는 게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나는 썸으로 발전될 것 같으면 나의 변화에 대해 상상한다. 루틴이 바뀌었을 때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어떤 피해를 감수하게 되는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포기한다"고 답했다.

또 이상민은 "재훈이 형 옛날에 여자한테 맞은 적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탁재훈은 "피했지 이 녀석아"라고 답했고 임원희는 "난 따귀 한 번 있다. 맞은 건 강력하게 기억난다"라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이들의 고백법에 대해 질문했고 임원희는 "'사귀자'라고는 안 하고 '오늘부터 1일 할까?'라고 한다"고 답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피오는 "오늘부터 1일 하면 바로 따귀 날라오는 거다"라고 답했다.

송민호는 "'사귈래?'는 10대 시절 느낌이 있다"며 "저 같은 경우는 그냥 '만나자'라고 한다"고 전했다. 피오 또한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결혼 토크가 이어지자 피오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답했고, 송민호는 결혼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경험해보는 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구속 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힘들 것 같다"고 말했고, 피오는 미래의 아내에 대해 "같이 있기만 해도 좋은 사람 있지 않나"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송민호는 "일에 있어서 모든 것들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주고 끝나고 왔을 때 맛있는 걸 해주는"이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맛집을 가는 게 낫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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