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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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 김형묵, 子 박지훈에 폭행→폭언…악역 끝판왕

기사입력 2021.07.13 19:02 / 기사수정 2021.07.13 19:0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푸른 봄' 김형묵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푸른 봄')은 멀리서 보면 청춘일지도 모를, 20대들의 고군분투 리얼 성장 드라마다. 낭만이 사라진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삶의 방식이 교차하는 서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공감을 선사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묵은 극 중 주인공 여준(박지훈 분)의 아버지이자 미진그룹의 사장인 여명훈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푸른 봄' 촬영에 집중한 채 화면을 압도하고 있는 김형묵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김형묵은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여명훈 캐릭터의 표정과 제스처, 분위기까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매운 마라맛으로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앞선 회차에서 여명훈은 아들 여준의 뺨을 거침없이 때리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악연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또, 첫째 아들인 준완(나인우)과 다르게 차별하는 모습을 실감 나고 디테일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김형묵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채 강렬한 포스를 뽐내는 연기로 '갓벽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12일 방송된 9회에서는 어렸을 적 여준을 폭행한 사람이 준완이 아니라 아버지인 여명훈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 드라마 말미 예고편을 통해 여명훈이 여준과 남수현(배인혁)의 동거를 불허하는 모습이 예고돼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십분 끌어내며 극에 재미를 더하는 베테랑 배우 김형묵이 앞으로 어떤 활약과 함께 극에 긴장과 몰입도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푸른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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