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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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지승현, 등장부터 폭소 유발…연기 변신 大성공

기사입력 2021.07.13 17:55 / 기사수정 2021.07.13 17:5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너는 나의 봄' 지승현이 첫 등장부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지승현은 겉모습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세상 겁쟁이에 순수한 인물인 서하늘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물 병원을 운영 중인 서하늘(지승현 분)이 주영도(김동욱)의 소개로 구구빌딩 2층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하늘은 얼굴에 상처가 난 채 매서운 표정을 지으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차갑고 센 이미지와는 다르게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주영도에게 "왜 이렇게 늦었냐. 귀신 나오는 건물이라 무서웠다"라며 투정 부리는가 하면 박철도(한민)에게 실없는 농담을 던졌다. 또한 핸드폰 화면 속 고양이 사진을 보고 혼자 히죽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과거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주영도가 심장을 이식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눈물을 쏟아내며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지승현은 그동안 맡아온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인 서하늘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승현은 남다른 캐릭터 표현력과 연기 내공으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표현하며 드라마에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너는 나의 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너는 나의 봄'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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