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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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정외과 졸업"...이지훈, 한국어 유창한 '일본인 아내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7.13 01:10 / 기사수정 2021.07.13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훈이 일본인 아내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훈은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를 최초로 공개했다. 93년생인 아야네는 올해 29살로 한국어 통번역을 일을 하고 있어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고 자랑을 했다. 아야네는 2012년에 한국에서 대학교에 입학한 후 9년째 한국에 거주 중인 상황이었다. 

이지훈은 제작진이 나이 차 얘기를 꺼내자 "계산하지 마라"라며 나이 차가 언급되자마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훈은 뒤늦게 "나 왜 발끈하는 거지?"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지훈은 아직 결혼식은 하지 않았으나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이지훈의 집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었다. 김숙은 이지훈의 집을 보고 놀라며 "이지훈 성공했다"라고 감탄했다. 김구라 역시 "'구해줘 홈즈'에 나오는 집 같다"고 했다.

아야네는 아직 취침 중인 이지훈을 깨우러 갔다. 이지훈은 아내에게 깨워달라고 하더니 아내가 팔을 잡아당기자 그대로 끌어당겼다. 아야네는 좋아하면서도 "김치 탄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아야네와 한참 동안 꽁냥꽁냥 한 뒤에야 일어났다.



아야네는 요리 프로그램처럼 준비를 해놓고 아침식사로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이지훈은 아야네의 요리실력에 대해 "잘하는 편이다. 한국에서 자취를 오래 하다 보니까"라고 전했다. 아야네는 김치찌개를 2개의 뚝배기에 나눠 담고 불고기와 샐러드로 아침상을 준비했다.

그때 공깃밥이 무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훈의 어머니가 보낸 공깃밥이었다. 이지훈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5층 단독빌라로 1층부터 3층까지 부모님, 형네, 누나네가 살고 있어 사람은 18명에 반려견 2마리가 살고 있다고 했다. 

이지훈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연애 당시 얘기를 꺼내며 "막 불타지는 않았잖아"라고 했다. 아야네는 "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가갔지"라며 자신이 먼저 대시한 사실을 털어놨다. 아야네가 먼저 다가간 것 외에도 이지훈은 아야네와의 만남을 세 번이나 펑크낸 적이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야네는 학창시절 이지훈이 출연한 드라마 '헬로 애기씨'를 보고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 한국에 들어와 이지훈이 나오는 뮤지컬 공연을 보러 다녔다고 했다. 두 사람의 첫만남 장소도 뮤지컬 공연장이었다고. 이지훈은 알고 보니 아야네가 자신이 아는 지인의 지인이라 뒤풀이 자리에서 인사를 나눴다고 했다.

아야네는 당시 다같이 연락처를 교환한 뒤 이지훈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했지만 3번이나 약속을 잡고도 모두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어떤 이유로 접근해 오는지 몰라 방어를 하다가 만나자는 연락이 4번째 왔을 때는 자신도 궁금해서 나가게 됐다고 했다. 이지훈은 "만났는데 예뻤다. 노란 원피스를 입었고 모자를 쓰고 그냥 예뻤다"면서 만남을 지속한 후 아야네가 한일 혼인신고서를 작성해서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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