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박주희가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팡팡터지는 정보쇼 알맹이'에는 가수 박주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희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얼마 전에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를 땄다"며 자격증 취득 후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주희에게 노래를 부탁하자 그는 "제가 가장 많이 부른 노래가 '자기야'다. 그런데 전 '자기야'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는 노래 따라가는데 왜 자기가 없을까 하다가 자기를 상대방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는 의미로 EDM 버전으로 바꿔봤다"며 EDM버전 자기야 무대를 공개했다.
'트로트계의 핫바디'로 불리고 있는 박주희는 45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건강미 가득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그는 "몸매관리는 한 번에 안 된다. 살이 하루아침에 빠지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몸매관리가 정말 힘들었다. 무대에서 쓰는 에너지가 컸나보다. 공연이 일시 중단되고 그러다 보니 살이 찌는 속도도 빨라지고 한 번 찌니 빠지기도 힘들더라. 그래서 방송에서 핫바디라고 하면 부담스럽다"고도 털어놨다.
이날의 주제인 '병든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주희는 "병든살을 정복할 수 있는 저만의 비결을 찾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박주희의 몸매 관리 비결을 살펴보기 위해 그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안무 연습을 하는 박주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 곡 연습을 마쳤음에도 땀을 많이 뺀 그는 "춤추면서 땀 빼는 게 제일 좋다"고 이야기했다.
전원생활 중인 박주희의 집도 공개됐다. 그의 집은 높은 층고, 탁 트인 거실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거실에서는 넓은 잔디 마당과 나무에 둘러싸인 자연이 한 눈에 보이기도 했다. 박주희는 "도심에 살 때는 피곤하고 지쳐있는 느낌이었는데 이곳에 와서는 건강해지고 스트레스도 줄었다. 아침에 푸른 잎을 보면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박주희는 버터를 넣은 커피부터 셀러리 장아찌까지 식단에도 신경 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집을 찾은 후배 김명선과 함께 뇌 체조를 선보이고, 병든살을 타파할 건강식단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유산균을 챙겨 먹기도 한 박주희는 "장 건강이 중요하다더라. 유산균을 챙겨 먹으니 운동을 해도 안 빠지던 살이 빠지더라"고 했고, 전문가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장 건강을 챙기면 병든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