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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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멤버십 그립다"→김태호, 박명수·규현에 '극과 극' 반응 (할명수)[종합]

기사입력 2021.07.10 18:50 / 기사수정 2021.07.10 17:5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할명수' 박명수가 '신서유기' 멤버십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9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신서유기 출연 안 시켜주시면 조총으로 다 쏘려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평소 규현이 다니던 숍으로 향해 아이돌 메이크업을 받았다. 박명수는 규현을 보며 "'짠내투어'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우리…"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규현이가 여기 나와준 게 난 고마워 너무. 형이 가진 것도 없는데"라며 고마워하자 규현은 "형이 무슨 가진 게 없어요. 이태원에 집이 있는데"라며 일침 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 규현이 자주 배달로 즐겨 먹던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규현은 "주 3회는 항상 기본으로 떡볶이를 먹는다. 술 마신 다음 날 저녁은 항상 떡볶이다"라며 떡볶이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도 떡볶이 마니아라고 주장했다.

함께 식사를 즐기던 박명수는 규현에게 신서유기에서 재밌게 하는 것을 보면 부럽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랑 그런 멤버십이 그립다. 솔직히"라고 덧붙이기도. 또한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300만 명이라는 사실을 듣자 박명수는 "나영석 PD한테 전화해서 궁금한 거 하나만 물어보자. 왜 나 안 쓰냐고"라고 제안했다.

규현은 나영석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바꿔 받은 박명수는 "개그맨 박명수 왜 안 쓰시냐. 어디 가서 뭐 그렇게 훌륭한 분이라고 얘기하면 한 번은 써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호통쳤다. 박명수는 재차 답하길 다그쳤으나 손은 긴장한 듯 덜덜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호통에 나영석 PD는 "같이 일해야죠. 같이 작업하고 싶어요 저도"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그래도 나영석 PD는 네 전화받는구나? 김태호 PD는 내 전화 잘 안 받더라?"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그는 김태호 PD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하지만 박명수의 말대로 김태호 PD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박명수는 말없이 휴대폰은 내려놓으며 씁쓸해했다.

포기하지 않고 박명수는 다시 전화를 걸어 연결에 성공했고 "나영석 PD랑 전화를 했는데 나를 쓰겠대"라며 반응을 살폈다. 김태호 PD는 "다행이네요"라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욕심이 생기거나 네가 먼저 나랑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니?"라고 물었지만 김태호 PD는 "지금 당장은…"라며 선을 그었다.

규현 역시 전화를 바꿔 받아 "저는 왜 안 쓰세요 근데?"라고 물었고 김태호 PD는 "저희는 너무 같이 하고 싶죠"라며 반기는 기색을 보였다. 김태호 PD는 "저희는 같이 하면 너무 좋죠. 저희 뭐 간혹 음악 아이템도 하고 하니까 규현님 저희가 항상 열어두고 환영하고 있겠습니다"라며 박명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그는 이전의 전화는 모르고 안 받았냐는 질문에 "형 전화를 (일부러) 안 받거나 그런 적은 없다. 반기질 않아서 그렇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박명수에게 "제가 조만간 재밌는 아이템 몇 개 말씀드리겠다"라며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 전화를 끝낸 박명수는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라며 마음이 놓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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