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최고의 팝 가수 포스트 말론이 오랜만에 명반으로 돌아왔다.
지난 9일 오후 1시 포스트 말론의 새 싱글 'Motley Crew(머틀리 크루)'가 발매됐다.
포스트 말론이 26번째 생일을 기념해 공개한 새 싱글 'Motley Crew'의 제목은 동명의 메탈 밴드 'Mötley Crüe'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실제 뮤직비디오에 'Mötley Crüe'의 드러머 토미 리가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포스트 말론은 지난 2019년 'Hollywood’s Bleeding(할리우드 블리딩)' 발매 직후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총 17개 트랙의 전 수록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들기도 했다. 특히 세계적 히트곡 'Circles(서클즈)'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달성에 이어 무려 39주 동안 Top 10에 머물렀고, 현재까지도 국내외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포스트 말론은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총 1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최고상인 '최고의 아티스트(Top Artist)' 부문을 포함해 무려 9관왕의 기염을 토하며 전 세계 최고의 팝스타임을 입증했다.
지난 3월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까지 세 개 주요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등 식지 않는 영향력을 증명했다. 국내에서는 아이유와 인스타 맞팔로우를 해 화제가 되기도.
'Hollywood’s Bleeding' 이후 약 2년 만에 새 싱글 'Motley Crew'를 공개한 포스트 말론이 어떤 새로운 기록들로 레전드를 경신할지 기대를 높인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