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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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시험 위해 진통제 투혼…100만시, 동굴에서 공부" (찐천재) [종합]

기사입력 2021.07.09 20:51 / 기사수정 2021.07.09 20:5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공부왕찐천재' 홍진이 100만이 되면 동굴에서 스터디윗미를 하겠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2만5천명과 생방송으로 시험 본 홍진경과 딸 라엘(전국1등,아이패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차에서 공부하는 홍진경과 딸 라엘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차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공부하던 라엘이에게 제작진은 "피자를 시켜놨다"라고 하자 라엘이가 기력을 찾은 듯 "가자"라며 신이 났다. 공부를 더 하겠다는 홍진경은 "진통제 투혼이다. 둘이 안 하던 짓을 해 머리가 아파서 하나씩 먹었다. 공부를 더하고 가겠다"고 하자 제작진은 "그렇게 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며 팩트를 날렸다.

이에 홍진경이 "상금 때문이 아니라 많은 틀리면 창피하지 않냐"며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했다. 라이브 방송을 위해 장소를 옮기는 과정에서도 수학 공식을 외우며 공부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험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홍진경은 "오늘 드디어 찐천재 배 기말고사를 열었다"며 "개요에 대해 설명하겠다. 시험문제가 유튜브 채널에 동시에 올라오고, 10문제의 답을 문자 하나에 적어서 보내시면 된다. 가장 빨리 만점을 맞으신 분은 300만 원의 장학금을 드린다"라며 장학금이 걸린 기말 고사라고 밝혔다.

또, 홍진경은 "2등부터 101등까지 백화점 상품권과 아이패드를 많이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드리겠다"라며 상품을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공부 좀 한다는 사람들이 다 모인 기말 고사를 앞두고 라엘이는 "101등 안에는 들 것", 김동현은 "꼴찌는 안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기말고사 시험지가 공개되자 빠르게 문제를 풀던 찐천재 4인방, 8분이 지남과 동시에 정답 문자가 10,164개가 왔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정답을 빠르게 보냈다는 말에 김동현은 "장난 하지 말아라. 선넘네 진짜"라며 당황해했다. 14분 후 남창희와 김동현은 정답 문자를 보냈다. 이어 문자가 2만 개 넘게 왔다고 하자 김동현은 "2만 등은 뭐가 없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창희와 답을 공유하던 김동현은 전혀 다른 답에 "너무 다르다. 형이 나보다 공부 잘하는데 망했다"라며 좌절했다. 시험이 종료되고 정답을 채점하는 과정에서 찐천재 4인방은 저조한 성적을 직감했다. 채점 종료되자 라엘이 "하나 맞았는데요?"라며 점수를 공개했다. 이에 남창희가 "괜찮다. 우리 발전하면 된다"고 격려했고, 엄마 홍진경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답 채점 후 김동현은 7개, 남창희와 홍진경은 6개의 정답을 맞혔다. 나라 잃은 표정을 한 홍진경은 정답을 다 맞힌 사람이 많다는 말에 "왜 우리랑 여기 와서 같이 놀고 계시는 거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1등이 2분 만에 정답을 보냈다고 하자 홍진경은 깜짝 놀라며 전화 연결을 했다. 1등이 "공신X이고, 현재 군인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하자 홍진경은 "공부의 신이 이름에 있다"며 대학교를 궁금해했다.

이에 1등은 "지금 서울대학교 다니고 있다"라고 하자 김동현은 "서울대학교가 이걸 왜 보냐", 홍진경은 "이럴 줄 알았다"며 인터뷰를 포기했다. 끝으로 홍진경은 "오늘 진짜 뜻깊게 시험도 치고 선물도 나눠 드렸다"며 "만재님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목소리로 만나 뵐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라이브는 100만이 되면 창희, 동현이와 동굴에서 스터디윗미를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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