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새로운 건물을 매입했다.
비는 지난달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을 495억 원에 매각했다. 지난 2008년 168억5000만 원에 매입했던 바. 약 30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8일 뉴스엔에 따르면 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의 한 빌딩을 920억 원에 매입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30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후 새로운 건물을 매입한 것.
해당 건물은 강남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대지면적은 147평(486m²), 건축 면적은 881평(2,904m²)이다. 병원, 신발매장, 주얼리 전문점 등이 입점해 있으며, 한 달 임대료 수익만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최근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 선정한 '부동산 투자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아내 김태희와 함께 부동산 투자로 벌어들인 돈만 총 398억 원이었던 것. 김태희는 강남역 도보 2~3분 거리의 건물을 매입해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 바 있다.
당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투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