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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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딸 출산 후, 눈 너무 작아 검색까지…그래도 예뻐" (최희로그)[종합]

기사입력 2021.07.08 18:10 / 기사수정 2021.07.08 17:3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최희로그' 최희가 딸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최희로그'에는 '제가 이제 출산 선배래요 출산 가방부터 조리원 꿀팁까지 출산 선배가 알려주는 출산 꿀팁 A to Z'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희는 임산부인 친구의 출산 가방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친구네 집으로 향했다.

최희는 임신 중인 친구에게 "이게 제일 편하다. 난 몰랐다. 근데 아기 낳으면 훨씬 좋다. 실제로 볼 수 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희는 기대는 하지 말라며 "처음에 나왔을 때 아기 머리가 콘 헤드에다가 너무 못생긴 거야. 사실 오빠랑 나랑 말은 안 했지만 너무 놀랐어. 아기 머리가 세모로 나왔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출산 가방 준비에 나섰다. 최희는 조리원에서 웬만한 건 다 준다며 생리대를 준비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손목 보호대. 손목이 아프고 조리원에서 침대 짚을 때도 주먹을 쥐고 짚으라고 한다. 왜냐면 이런 데가 다 늘어나 있어서 손목 보호대를 가져가면 좋다"라고 조언했다. 스킨케어 제품들, 속싸개, 겉싸개, 아기 옷 한 벌, 카시트 등도 추천하기도.

또한 최희는 '서울시 출산 축하 선물'으로 10만 원 내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며 꿀팁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희의 친구는 최희에게 "원래 낳기 전엔 너 모성애가 없는 것 같다고 그랬잖아"라고 물었고 최희는 "지금 복이를 위해선 죽으라면 죽을 수 있다. 살아있는 심장을 꺼내서 줄 수 있다"라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장윤정 언니가 시간이 흐르면 '남편 거 줘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더라)"라며 폭소했다.

최희는 "남편들은 부성애를 조금 늦게 느낀다더라. 오빠는 이제 조금씩 복이가 더 예쁜가 봐. 복이가 아빠 퇴근하면 신나한다. 그걸 보고 예뻐 죽는다. 딸바보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는 "첫째는 첫사랑이라더라. 남편을 사랑하는 거랑은 또 다른 첫사랑인 거야"라고 말했고 최희는 "완전 다르다. 크기도 다르다"라며 공감했다.

또한 친구는 최희의 딸에 대해 "엄청 예쁘게 생긴 게 아닌데 너무 호감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희는 폭소하며 "인정이다. 솔직히 복이가 미인은 아니다. 처음 나왔을 때 눈이 너무 작아서 무서워서 검색해봤다. 근데 나처럼 고민한 엄마들이 많더라. 그래서 엄마들이 '괜찮아요' 하면서 사진과 경험담을 댓글로 달아줬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는 "복이는 거기 나온 사진들처럼 드라마틱 하게 커지진 않을 것 같다"라며 웃었고 최희는 "오빠 닮았다. 인심 좋은 사장님 포스다"라며 "그런데 내 새끼는 이쁘던 안 이쁘건 다 예뻐"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희로그'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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