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10 03:43 / 기사수정 2007.06.10 03:43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돌아온 개인전 강팀'
6월 9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9주차 경기에서 CJ Entus가 STX SouL을 잡아내면서 7승 7패로 7위를 기록해냈다.
선봉으로 출전한 김성기는 본진 자원만을 활용해가면서 공격에 힘을 기울인 플레이로 김구현을 제압해내면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뒤이어 '제갈공명' 박영민이 상대방 모르게 템플러 전략을 선택해 진영수를 압박했다. 다크템플러로 상대의 앞마당을 들어올리고,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병력 수를 줄였다. 이후 박영민은 지상군-캐리어 조합으로 진영수의 본진을 장악하면서 gg를 받아내었다.
이주영의 빈자리를 메꿀 선수로 장육을 밀고 있는 CJ였으나, 오늘도 장육-손재범 조합이 김윤환-박종수의 센스있는 공중전 제압 능력에 또다시 팀플레이를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마에스트로' 마재윤은 개인전의 상승세를 그대로 프로리그에 적용하며 4세트를 승리로 따냈다. 현란한 뮤탈리스크 플레이로 상대의 병력을 본진에 붙잡아둔 이후, 확장을 가져가면서 스톱럴커를 활용했고 이후 다수의 병력과 디파일러를 활용해 최연식에게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CJ Entus는 STX SouL에게 팀플레이를 제외한 개인전 3경기를 모두 잡아내고 3대 1의 스코어로 승리, 7위를 기록했다.
★ 경기결과
김성기(테,5시) 승 <몬티홀> 김구현(프,11시)
박영민(프,8시) 승 <파이썬> 진영수(테,2시)
장 육(저,5시)손재범(프,1시) <불의전차> 승 김윤환(저,7시)박종수(프,11시)
마재윤(저,5시) 승 <팔진도> 최연식(테,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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