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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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서현진, 인간관계 정리 "상처받기 싫다" [전문]

기사입력 2021.07.08 15:0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인간 관계에서 느끼는 고민을 털어놨다.

8일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순간부터 주거니 받거니가 안되는 관계"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서현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서현진은 "내가 좋아서 다 퍼주다가 갑자기 ‘맡겨놨나..왜 만날 나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며 "그때부턴 지금까지 안 보이던 상대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서서히 맘속에서 벽을 쌓고, 더 상처받기 싫다는 결론, 연락 빈도를 줄이면서 정리"라고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서현진은 "어제 명상 시간에 선생님이 똑같은 경험을 나눠주셨다.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해야 하는 상대가 질리고 야속하단 생각에 압도되어 그가 내게 준 마음, 배려를 알아차리지 못했었다는 고백과 함께. 수련이 끝나고 집에 걸어오면서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마음은 뭘까 생각해 보았다"라고 했다.

한편 서현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2세다. 2017년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서현진 인스타그램 전문.


어느 순간부터 주거니 받거니가 안되는 관계. 내가 좋아서 다 퍼주다가 갑자기 ‘맡겨놨나..왜 만날 나만?’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나의 패턴—> 그때부턴 지금까지 안보이던 상대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서서히 맘 속에서 벽을 쌓고, 더 상처받기 싫다는 결론, 연락 빈도를 줄이면서 정리..)

어제 명상 시간에 선생님이 똑같은 경험을 나줘주셨다.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해야하는 상대가 질리고 야속하단 생각에 압도되어 그가 내게 준 마음, 배려를 알아차리지 못했었다는 고백과 함께.

수련이 끝나고 집에 걸어오면서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마음은 뭘까 생각해 보았다.

#관계
#현진명상일기

#내감정바라보기

사진=서현진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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