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업 "솔로 1년여 활동…음악적 다양성 보여주고파" [엑's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문종업이 솔로 데뷔 1년 만에 한층 성숙해진 매력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스(US)'로 돌아왔다. 

문종업은 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스' 발매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종업은 그룹 B.A.P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확장된 음악적 역량과 크리에이티브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스' 역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문종업의 아티스트적인 감각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문종업은 "솔로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 앨범이라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팬분들이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어스'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R&B 바이브의 보컬이 세련되게 어우러진 넘버다. 여기에 히트메이커 라이언전이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문종업의 보이스와 무드를 느낄 수 있다. 

문종업은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았다.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듣고 좋아하실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가사가 분위기 등이 이전 곡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성숙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스' 외에도 B.A.P 방용국이 참여한 '포토(Photo)', 실력파 아티스트 문수진이 피처링으로 함께한 '파인드(Find)', '쇼미더머니'에서 주목 받은 래퍼 EK가 참여한 '고업(GOUP)', 윤훼이와 호흡을 맞춘 '헤드에이크(HEADACHE)' 등 다섯 트랙이 담긴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진 '어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는 "음악적으로 여러 가지 색깔의 곡을 담은 만큼 제가 가진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장르의 다양성을 이번 앨범이 가진 색깔로 가져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종업 첫 번째 미니 앨범 '어스'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빅오션ENM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