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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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임신운 겹쳐"…고우리, 남자 보는 안목 '최저' (연애도사)

기사입력 2021.07.06 21:14 / 기사수정 2021.07.06 21:14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연애도사'에 출연한 고우리가 사주 도사로부터 최저 안목을 진단 받았다. 또한 결혼운과 임신운이 같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말에 얼굴을 붉혔다. 

6일 방송된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에서는 배우 이채영, 고우리,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고우리는 사주 도사가 '사주의 느낌이 정확한 목표나 지향점이 없다'고 진단한 것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제 뜻대로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전학을 5번 이상 다니며 혼자서 결정할 수 없고 체념하며 살아왔다고. 고우리는 "숨만 쉬며 사는 느낌이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고우리는 "상처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 제가 참는 게 습관이 되다 보니 연애는 그럭저럭 오래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참다 보니 저에 대해서 매력을 못 느끼게 되고, 권태기가 오면 저는 상처받기 싫어서 헤어지자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상형을 유쾌하고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그러나 사주 도사는 그에게 "여태껏 출연자 중 제일 낮은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해 충격을 줬다. 충격을 다스린 고우리는 평소 아이를 좋아한다며 자녀운을 물었고, 내년과 내후년에 좋은 인연이 들어온다는 말과 임신운이 함께 있다는 진단에 부끄러워했다. 

사진 = SBS Plus, 채널S '연애도사'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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