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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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신정환에 "많은 재주 두고 왜 그런 짓을..." (전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7.06 17:50 / 기사수정 2021.07.06 16:22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전라스' 윤종신이 '좋니' 음원 매출이 30억을 달성했다고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에는 '윤종신 좋니(Like it) 얼마 벌었니 *$$실제 금액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혜영은 강호동이 자신 덕분에 현재 아내와 결혼 한 거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그 와이프한테 좋게 잘 얘기해 줘서 결혼한 거다. '강호동 소문 믿지 말라고, 다 거짓말이다'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윤종신은 "아무도 강호동 소문 몰랐는데… 얘가 은근히 사람을 보낸다"라고 폭소했다.

또한 세 사람은 함께 2001년으로 과거 추억 여행을 떠났다. 윤종신은 박정현의 'You Mean Everything To Me'에 대해 "내가 가사 쓴거다. 저 때 정현이 데뷔곡 '나의 하루'를 내가 썼다"라고 설명했다. 이혜영은 "오빠 돈 진짜 많이 벌겠다. 저작권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오빠 나 꼬시지 그랬어. 편안하게 살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신은 "난 네가 너무 편했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신정환은 박효신의 '좋은 사람'을 불렀고 이혜영은 "노래 참 잘한다"라며 "이렇게 많은 재주를 두고 왜 그런 짓을 해가지고 누나가 여기까지 나오게 되는 상황을 만드냐"라며 분노했다. 윤종신은 공감하며 "누가 그러던데 얘 되게 못한대"라고 덧붙였고 이혜영 역시 "얘 못하지. 얘가 잘하겠어? 얼굴에 다 보이겠지"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세 사람은 샤크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혜영은 "샤크라 이름 좋아"라는 윤종신의 말에 자신이 이름을 지었다고 고백했다. 이혜영은 "그 제작자님께 내가 '그룹 이름은 샤크라다'라고 했다. (이상민이) 한방에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윤종신의 '해변 Mood Song'이 등장하자 윤종신은 "저 앨범은 잘 안됐다"라며 씁쓸해했다. 신정환은 "형은 여름 노래랑은 안 어울린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고속도로 로맨스', '팥빙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윤종신은 "매년 가을에 저작권료가 들어온다"라며 "저작권료가 제일 많이 들어오는 건 '좋니'다"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좋니'의 저작권료에 대해 "나는 1원도 안 가졌다. 우리 회사로 들어갔다. 곡 하나 음원 매출이 한 30억이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대해 윤종신은 "두 달간 1등을 하는데 '가시나'가 나 때문에 1등을 못했다. 그렇게 좋은 곡을 만났는데 자기보다 20살 넘게 많은 아저씨 때문에 계속 2등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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