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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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정조국, 부모님과 교복데이트→결혼허락 비화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7.06 00:03 / 기사수정 2021.07.06 00:3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성은과 정조국이 부모님과 교복데이트를 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성은-정조국 부부가 부모님과 커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은은 친정어머니, 정조국과 함께 화분에 음료수를 들고 구미 공장단지를 찾았다. 아버지가 구미에서 산업장비, 전선 부품을 납품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김성은은 아버지가 5년 전 안양에서 구미로 내려가신 뒤 처음 가보는 것이라고 했다. 김성은 아버지는 가족들의 등장에 바로 달려 나오더니 사위 정조국을 가장 반가워했다.

김성은은 아버지가 구미에서 생활하는 원룸을 궁금해 했다. 김성은 어머니는 원룸이 좁다면서 넷이 가면 누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성은 가족은 다 같이 공장 인근의 원룸촌으로 향했다.

김성은 아버지의 원룸은 소박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특히 깨끗하게 정리정돈 된 상태였다. 김성은은 아버지가 깔끔한 성격이라며 자신이 그 성격을 닮은 것이라고 했다. 김성은은 아버지의 원룸을 보더니 "생각보다 넓다. 난 아빠가 하도 좁다고 해 가지고"라며 안도했다.



김성은은 부모님과의 커플 데이트를 위해 가져온 교복을 꺼냈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부모님과 함께 교복으로 갈아입고 놀이동산 데이트에 나섰다. 김성은 가족은 드래곤 코스터부터 탔다. 김성은과 어머니는 속도가 빨라지자 소리를 지르며 즐겼지만 정조국과 아버지는 얼른 멈췄으면 하는 얼굴을 보였다. 정조국은 "그만 타"라고 소리쳤다.

김성은 가족은 이어 범퍼카도 탔다. 김성은과 비슷한 텐션의 어머니는 여기 저기 박고 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 가족의 다음 코스는 오리 자전거였다. 김성은은 정조국 옆에 찰싹 붙어 "너무 좋다"고 했다. 정조국은 "난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뒤에서 쫓아오는 부모님을 향해 곧 뽀뽀타임이라고 알려줬다. 김성은 부모님은 마스크 뽀뽀를 했다. 정조국은 김성은이 마스크를 벗고 뽀뽀를 하려고 하자 "사람이 너무 많아. 다 쳐다보는데"라며 난감해 했다. 결국 김성은이 정조국의 볼에 뽀뽀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성은 가족은 놀이동산 데이트를 마치고 백숙으로 식사를 했다. 김성은은 결혼 전 부모님이 자신과 정조국의 결혼을 반대했지만 허락한 이후에는 아버지가 정조국의 열혈팬이 됐다는 얘기를 했다. 김성은 아버지는 정조국의 은퇴 후가 걱정되어 어떻게 할 계획인 지 물어봤는데 정조국이 나름의 현실적인 계획을 잘 설명했다고. 김성은은 정조국의 은퇴를 아버지가 가장 아쉬워했을 정도로 정조국의 경기 스케줄을 꿰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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