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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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너나봄' 김동욱, 윤박 소시오패스 확신 "서현진 만나지 마" [종합]

기사입력 2021.07.05 22:21 / 기사수정 2021.07.06 00: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너는 나의 봄' 김동욱이 윤박이 소시오패스라고 확신했다.

5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1회에서는 주영도(김동욱 분)가 강다정(서현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미란(오현경 분)은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고, 결국 어린 강다정과 어린 강태정을 데리고 집을 떠났다. 그러나 강다정은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 가운데 강다정은 구구빌딩으로 이사했고, 같은 날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주영도 역시 구구빌딩으로 병원을 옮겼고, 강다정과 주영도는 박철도(한민), 박은하(김예원)와 인연이 있어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주영도는 강다정의 집에 잠시 들어간 사이 얻은 단서들로 강다정을 파악했다. 주영도는 "발 없는 새. 쓰레기 자석 검은 고양이. 붉은 여우꼬리"라며 단어들을 나열했다.



더 나아가 주영도는 "발 없는 새. 정착하는 걸 두려워해. 영혼을 갈아 넣는 관계에 두려움이 있죠. 왜? 그러다 여러 번 피를 봤으니까. 추리 소설도 끝부터 읽고 드라마도 스포일러를 확인하고 해피엔딩이 아니면 시작도 안 하겠죠"라며 분석했다.

강다정은 "나 여기 완전 정착하려고 이사한 건데"라며 발끈했고, 주영도는 "늘 결심은 그렇게 해요.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쓰레기 자석. 사실은 본인이 그런 사람들만 끌어당기고 있는 거죠. 자기가 겪었던 불행을 똑같이 재현한 다음에 이번에는 그걸 잘 극복하면 불행했던 기억에서 완전히 벗어나려고 그러는 거죠"라며 덧붙였다.

주영도는 "알코올 중독인 사람 때문에 불행했다면 이번에도 주정뱅이를 만난 다음에 술을 끊게 해주고 싶은 겁니다. 근데 잘 안돼요. 왜? 불행을 재현할 수 있지만 어떻게 극복할지는 배운 적이 없으니까"라며 밝혔다.

특히 주영도는 "그렇다면 반복 강박을 갖게 될 만큼 벗어나고 싶은 기억은 뭘까? 검은 고양이. 대부분 섬뜩해하는 저 고양이를 붙여놨다는 건 아주 높은 순도로 피해자에게 감정 이입을 한다는 건데. 아마도 어린 시절에 가족 중에"이라며 강다정이 가정 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강다정은 주영도의 멱살을 잡았고, 주영도는 "미안해요.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요. 그래서 내가 안 한다고"라며 만류했다.



또 채준(윤박)은 강다정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고,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쳤다. 주영도는 채준에게 의문을 품었고, 채준은 주영도가 자신을 감시한다는 것을 알고 병원으로 찾아갔다.

채준은 주영도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고, 주영도는 채준이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영도는 구구빌딩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채준을 의심했다.

이후 주영도는 강다정에게 채준을 만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주영도는 채준에게도 "당신 그 여자 만나지 마"라며 못박았고, 채준은 주영도의 말을 무시하고 강다정에게 향했다.

주영도는 채준을 향해 "소시오패스"라고 읊조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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