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아수라장’의 ‘원조 욕망 아줌마’ MC 박지윤이 역대급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지난 6월 29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 1회에서는 ‘더 뜨거운 부부의 세계’를 주제로, 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과 게스트 이수지가 ‘품절녀’들만이 할 수 있는 남편 이야기들은 물론 직접 겪은 경험담을 거침없이 펼쳐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지윤은 “뜨거운 부부 사이도 체력이 좋아야 가능”, “임신하기 좋은 시기는 에브리데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TV판 맘카페’다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지윤은 “저도 개인적으로 ‘정보쇼’를 즐겨 보는 편인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지윤은 “인터넷보다도 사실 지인들과의 대화 속에서 유용한 정보를 자주 얻는다. 구전으로 숨겨진 보석 같은 정보를 나눠준 주변인들에게 나도 방송을 통해 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메인 MC 정시아, 민혜연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넘쳤다. 박지윤은 “정시아 씨와는 처음으로 함께 MC를 하는데, 토크 합이 너무 좋다. ‘팩트 폭격기’ 정시아 씨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자랑했다.
또 박지윤은 “민혜연 선생님과 프로그램을 오래 같이 해서 익숙했는데, 이번 ‘아수라장’은 의사가 아닌 ‘여자 민혜연’의 재발견”이라며 “진짜 솔직한 뷰티 정보뿐 아니라 남편 주진모와의 부부 경험담까지 솔직하게 들려주셔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평했다.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를 통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는 박지윤은 “열심히 사는 편이지만 나 자신을 챙기는 건 의외로 뒷전인 편”이라며 “나와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여성들 혹은 투잡, 쓰리잡러들에게 자신을 위한 아이템을 많이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은 “제가 MC 중 유일한 40대”라며 “육아로 신경쓰지 못했던 건강과 뷰티에 관한 ‘찐’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귀띔했다. 또 “아무래도 요즘은 홈케어, 홈파티처럼 ‘홈’이 대세이니, 홈케어로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고급’ 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수라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SBS FiL '아수라장'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