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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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김신영X송은이에 안마…현실 이모 조카 '케미 발산' (전참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4 06:45 / 기사수정 2021.07.04 01: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과 그룹 있지(ITZY)가 '얼음깨' 발매 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신영과 있지가 '얼음깨'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신영과 송은이는 있지를 만났다. 송은이는 "5월에는 다비이모가 나왔고 6월에는 라미란이 음원이 나왔었다.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이라는 프로젝트 일환이다. 음원 수익을 기부한다. 다비이모와 잇지가 컬래버 음원으로 함께 하게 됐다"라며 밝혔다.

특히 김신영은 송은이를 매니저로 추천했고, "우리 규성 조카가 조조카가 태어났다. 육아에 찌들 거다. 정신이 없다. 육아도 안 하고 결혼도 안 하고 일에만 집중적인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있지 친구들이 불편할 수도 있지 않냐"라며 만류했고, 김신영은 "방송국 가면 국장보다 더 나이가 많다. 국장 조카가 내려와서 '누나, 누나'라고 해서 얼마나 불편했는데"라며 공감했다.

있지는 송은이를 어떻게 부를지 고민했고, 송은이의 머리카락 색깔에서 착안해 '핑크님'이라는 애칭을 지었다.

이어 김신영는 있지 멤버들의 응원 속에서 녹음을 무사히 마쳤고, 안무 연습까지 곧바로 진행됐다. 이때 송은이는 갑작스럽게 넘어졌고, 고통보다 창피함이 큰 탓에 태연한 척했다. 김신영은 송은이를 온몸으로 가렸고, "다 모른 척해라"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 송은이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매니저로 활약했다. 송은이는 있지가 있는 숍을 찾아갔고, 직접 이동 차량을 운전해 있지를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데려갔다.

그 과정에서 송은이는 있지 매니저에게 미리 정보를 얻어 멤버들의 취향에 맞는 음료수를 구입하고 차 안에서 음악을 틀지 않는 등 꼼꼼한 성격을 자랑했다.




더 나아가 송은이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도 간식을 마련하고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눴고, 예지는 "매니저님께 죄송하지만 (송은이가) 너무 좋았다"라며 고백했다. 있지는 쉬는 시간 동안 송은이와 김신영의 안마를 해주는 등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있지는 개인 촬영에서 다양한 표정 연기와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신영은 군무신에서 여러 차례 안무를 틀렸고, 류진은 "이건 제 방법이다. 먼저 해야 하는 쪽을 (귓불을) 꼬집어 놔라. 아프니까 그쪽 먼저 하게 된다"라며 팁을 알려줬다.

김신영은 류진 덕분에 성공적으로 군무 촬영을 마칠 수 있었고, '얼음깨' 뮤직비디오 촬영은 마지막까지 순조롭게 이어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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