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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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X이상이X박재정, 삼각관계로 쁘띠뮤비…감독 이동휘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07.03 19:03 / 기사수정 2021.07.03 19: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권여빈과 이상이, 가수 박재정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권여빈, 이상이, 박재정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섭외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전여빈과 만났고, "요즘 바쁘시지 않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권여빈은 "장안의 화제인 MSG워너비라면 달려와야 하지 않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걸 영상물이라고 표현하겠다. 뮤직비디오는 아니다. 개념이 애매하더라"라며 설명했고, 권여빈은 '쁘띠 뮤비'라는 명칭을 제안했다. 유재석은 "쁘띠 뮤비 마음에 든다"라며 감탄했다.



또 유재석은 "제18회 강릉사투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가서 뭐 하면 되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전여빈은 즉석에서 사투리로 이야기했고, "이렇게 독백을 하면 되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오빠가 찍어준 사진으로 오디션을 봤냐"라며 질문했고, 전여빈은 "오빠가 사진을 하는 사람이다. 배우를 하려고 방송 연예과를 다니고 있는데 프로필 사진이 너무 비싸더라. 원하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오빠가 찍어줬는데 정말 잘 나왔다"라며 회상했다. 당시 권여빈 친오빠가 찍어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전여빈은 MSG워너비 멤버인 이동휘와 인연이 있었고, 최근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글리치'라는 제목의 드라마다. 동휘 오빠랑 오랜 연인 관계로 나온다. 어느 날 남자친구가 사라진다. 저는 UFO의 납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소개했다.


유재석은 "윤종신 씨 뮤비에서도 호흡을 맞춘 적 있다더라"라며 거들었고, 전여빈은 "'이별톡'이라는 뮤비다. 헤어지는 연인으로 함께 했다"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곡을 들려줬고, "두 곡이지 않냐. 한 곡은 고백송이고 한 곡은 짝사랑송이다. 마침 오늘 마스터 음원이 도착했다. 장소 이동 없고 의상 체인지 없다. 신예 감독님이 계신다. 그분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는 단 하루 두 시간 다섯 테이크 만에 찍으려고 한다"라며 못박았다.

이후 유재석은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에서 멤버들과 만났다. 유재석은 "동휘가 이야기했던 그분이 흔쾌히 출연을 해주신다. 뮤직비디오 감독이 따로 없지 않냐. 동휘가 감독 역할을 할 거다. 실제 이런 걸 준비했다고 하더라"라며 귀띔했다.

특히 유재석은 "노래에 어울리는 남주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 한 곡은 고백송 한 곡은 짝사랑이다. 여자 주인공 생일이고 이 생일에 (이상이가) 고백을 하는 거다. 이쪽에 짝사랑하는 사람이 보고 있는 거다"라며 이상이와 박재정을 남자 주인공으로 꼽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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