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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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조작 논란' 딛고 라방 재개…"감사함 느낀 2달" 팬♥ing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02 05:10 / 기사수정 2021.07.02 01:4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함소원이 두 달 만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재개했다.

1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방 혜정이 재우고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매일 하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중단했던 함소원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DM이 담겼다. 팬들은 "며칠 못 봤다고 금단현상 온다. 잘 지내고 있는 거냐", "조만간 방송 해서 얼굴 보면 좋겠다", "사는 방식이 다른 건데, 내가 열심히 살면 그만인걸요", "매일 라방하던 시절이 그립다"라고 이야기했다.

같은날 함소원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함소원은 "시간이 이렇게 오래 됐는데 그리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함소원은 딸 혜정 양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내일도 라이브 방송 해달라는 댓글에 함소원은 "약속을 못 드리는데 앞으로는 라이브 방송 자주 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함소원은 "두 달 내내 화냈다가, 어떤 분들은 라이브 방송 안 한다고 하소연을 많이 하셨다"고 반가워하는 팬들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 "오늘 혜정이랑 호수 걷고 짜장면 비벼주면서 '행복이 별게 아니다. 이거 행복이다' 그런 얘기를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7월 한 달 굳세게 달려보자. 1년의 반이 벌써 갔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라고 다짐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함소원은 "여러분들 매일 응원주신 DM 다 남아있다. 지우려고 해도 아까워서 못 지우겠다. '누가 이렇게 나를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할 정도다. 잊지 않았다. 어떤 분들은 다른 데서는 방송을 켜줬는데 라면서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두 달 반의 시간이었다. 그 글들 몇 번씩 읽고 가슴에 새겼다"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지난 3월 함소원은 조작 방송 논란으로 TV조선 '아내의 맛'에 하차했다. 하차 열흘 뒤 함소원은 '아내의 맛' 조작 사실을 인정하며 "못했습니다.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아내의 맛' 측은 "출연자의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엔 여러 한계가 있다"면서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시즌 종영 소식을 전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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