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전생 체험을 통해 웃음과 눈물을 선사했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는 지난 30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첫 단독 리얼리티 '드림캐쳐 마인드' 6화를 공개했다.
이날 드림캐쳐는 최면을 통한 전생 체험을 하러 나섰다. 사다리 타기를 통해 뽑힌 체험 멤버는 수아와 유현이었다. 이에 지유가 "전생에 뭐였을 것 같냐"고 묻자, 수아는 "오는 길에도 생각해 봤는데 강아지풀, 애벌레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전생 체험에 나선 수아는 "집중이 안 된다"라며 어려움을 드러냈지만 이내 최면에 빠져들었다. 자신의 전생을 바라본 수아는 경성시대 길거리를 걷고 있는 남학생을 묘사했고, 실제 존재했던 고등학교를 언급해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전생의 기억에서 수아는 "선생님이었던 것 같다. 천서진 같다"라며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주인공 이름을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오페라 가수였다. 너무 시끄러워서 사람들이 귀를 막는다. 성량이 더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전생 체험에 도전한 유현은 빠른 속도로 최면에 빠져들었고, 반려견 파이와 산책하는 모습을 떠올리다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유현의 눈물에 멤버들은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깊은 의식 속에서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유현에게 최면 전문가는 "그 순간에 누구를 봤으면 좋겠냐"라고 질문했다. 유현은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를 향한 미안한 마음과 그리움을 털어놓았다.
유현의 모습을 지켜보던 멤버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고, 최면 체험을 마치고 돌아온 유현을 따스하게 안아주며 위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드림캐쳐 마인드'는 드림캐쳐가 데뷔 4년 만에 선보이는 첫 단독 리얼리티로,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 위를 흔들었던 드림캐쳐가 작정하고 덤벼든 현생 탈출 리얼리티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드림캐쳐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드림캐쳐 마인드'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