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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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예고편…설렘에서 익숙함으로 '5년의 현실 연애'

기사입력 2021.07.01 07:26 / 기사수정 2021.07.05 18: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감독 도이 노부히로)가 현실 연애의 순간을 담은 3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5년 동안의 연애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

공개된 3차 예고편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연애를 시작했던 무기(스다 마사키)와 키누(아리무라 카스미)가 함께한 5년의 시간 동안 설렘이 익숙함으로 바뀌며 서서히 변해가는 현실 연애 순간 담았다. 


현관에 놓인 신발이 똑같은 운동화에서 어느새 다른 디자인의 구두로 바뀐 것처럼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미래를 그리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기 싫은 일도 하면서 오래 함께 있고 싶다"는 무기와 "즐겁게 살고 싶다"는 키누, 그런 키누와 다투다 얼떨결에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하는 무기의 모습은 여느 오래된 커플과 닮아있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럼에도 "평생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키누를 꼭 안아주는 무기와 "몇 %에 그치는 연애 생존율 속에서 나는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다짐하는 키누의 대사는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과연 지금의 행복한 순간을 현상 유지하며 쭉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주)미디어캐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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