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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즈리얼은 인정이지' T1, 초반 스노우볼 끝까지 굴리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6.30 17:4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1세트를 완벽하게 잡았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1라운드 4주차 T1 대 KT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고 KT는 '도란' 최현준, '블랭크' 강선구, '도브' 김재연, '노아' 오현택, '하프' 이지융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T1은 제이스, 럼블, 트페,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KT는 비에고, 볼리베어, 아칼리, 세나, 럭스를 선택했다. 

2분 테디-케리아는 봇을 거세게 압박하며 노아를 잡아냈다. 3분 KT는 완벽하게 미드 갱킹을 설계, 페이커를 잡았다.

5분 테디-케리아는 하프까지 잡았고 도란의 텔까지 소비시켰다. 8분 T1이 먼저 뭉쳐서 첫 전령을 차지했다. 11분 T1은 도브를 끊으며 미드 1차를 압박했다.

13분 봇에서 합류 싸움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도브의 활약으로 양 팀의 봇 듀오가 모두 죽었다. 15분 T1이 용을 포기하면서 KT가 두 번째 대지용을 가져갔다. 반대로 T1은 미드 1차를 공략했다.

18분 T1은 미드에서 하프를 잡았고 격차를 더욱 벌렸다. 20분 T1은 두 번째 전령을 미드에 풀며 2차를 파괴했고 추가로 세 번째 화염용을 챙겼다. 

21분 KT는 봇에 있던 칸나와 케리아를 제대로 물었고 커즈까지 잡아냈다. 24분 T1은 봇 2차까지 밀어냈다. 26분 네 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KT가 용을 먼저 쳤지만 T1이 밀어내며 용을 처치했다. 

26분 T1은 빠르게 바론까지 처치하며 후퇴했다. 이어 KT는 미드 1차를 노렸고 T1이 이를 막기 위해 합류했다. T1은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며 3킬을 올렸다.


29분 T1은 바론 버프를 활용해 봇으로 밀고 들어갔고 봇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31분 T1은 다섯번째 화염용도 쉽게 챙기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33분 두 번째 바론을 두고 치령한 눈치싸움이 펼쳐졌다. T1이 포킹으로 KT를 밀어냈다. 이어진 한타에서 T1이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 박지영 기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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