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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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천우희·김희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크랭크업…현실 공포 스릴러

기사입력 2021.06.30 10:44 / 기사수정 2021.06.30 10: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가 지난 27일 크랭크업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발생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현실 밀착 스릴러.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27일 크랭크업했다. 

극 중 휴대폰 수리기사 준영 역은 임시완이 맡았다. 준영은 휴대폰을 분실한 나미와 얽히게 된다.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매 작품마다 대배우들과 특별한 호흡을 자아냈던 임시완은 "좋은 에너지가 가득한 현장이었다. 일상의 이야기에 많은 관객들이 공감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일상이 송두리째 위협 받는 평범한 직장인 나미 역할을 맡은 천우희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시나리오의 신선함을 영화에 옮기기 위해 노력한 현장이었다. 재미있게 읽은 시나리오 만큼 재미있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곡성', '한공주'에 이어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담보', '신의 한 수: 귀수편', '아저씨'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희원은 수상하게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지만 역을 맡았다. 


김희원은 "다시 한번 평소 좋아하는 후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본 적 없는 스릴러가 탄생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화를 통해 충무로에 데뷔하는 김태준 감독은 오랜 연출부 경험을 통해 내공을 쌓아 왔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시나리오부터 프로덕션까지 오랫동안 준비해온 그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긴 시간 준비해온 작품이다.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서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일본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의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크랭크업 후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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