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30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 파크에서 열리는 UEFA 유로 2020 16강 8경기 스웨덴과 우크라이나의 '리벤지 매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로빈 올센 골키퍼를 비롯해 루드비그 아구구스틴손-마르쿠스 다니엘슨-빅토르 린델로프-미카엘 루스티그가 수비 라인을 구성하고 에밀 포르스베리-크리스토페르 올손-알빈 엑달-세바스티안 라르손이 중원을 맡는다. 알렉산데르 이삭-데얀 클루셉스키는 우크라이나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우크라이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헤오르히 부스찬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미콜라 마트비옌코-세르게이 크리브소프-일리아 자바르니-올렉산드르 카라바예프가 수비에 나선다. 올렉산드르 진첸코-타라스 스테파넨코-세르히 시도르추크가 중원을 구성하며 미콜라 샤파렌코-로만 야렘추크-안드리 야르몰렌코가 득점을 노린다.
스페인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스웨덴과 유로 2012에서 스웨덴에 패배를 안겼던 '무결점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브첸코 감독의 우크라이타가 9년만에 맞붙었다. 스웨덴의 객관적 전력이 앞서지만, 양 팀의 역대 전적은 2승 1무 1패로 우크라이나가 앞선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독일을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한 잉글랜드와 맞붙게 된다.
사진=스웨댄 대표팀 공식 SNS/유로2020 공식 홈페이지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