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오는 토요일 첫선을 보인다.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몽고메리는 지난 13일 한국으로 입국, 27일 자가격리를 마쳤다. 29일 문학 SSG전을 앞두고 만난 허삼영 감독은 "몽고메리는 주말 NC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일 토요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삼성라이온즈 경산볼파크에서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허삼영 감독은 "41구를 투구했고, 평가는 좋게 나왔다. 컨디션 점검이지 구위 점검은 아니었고, 경기에서 던지는 걸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투구수는 7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상황을 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몽고메리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45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 등 최대 총액 6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2008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이후 201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시애틀,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70경기)에서 23승34패, 평균자책점 3.84, WHIP 1.35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까지는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고, 마이너리그 통산 174경기(선발 169경기)에서 48승53패, 평균자책점 4.31, WHIP 1.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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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