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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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아들 위해 일찍 은퇴…워킹맘 고충" (골프왕)

기사입력 2021.06.28 12:25 / 기사수정 2021.06.28 12:2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골프왕' 김미현이 일찍 은퇴할 수 밖에 없었던 비화를 밝혔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왕’ 6회에서는 김미현 감독이 ‘골프왕’팀의 역사적인 첫 승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을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만찬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김미현은 멤버들을 위해 손수 가마솥 밥을 짓고 몸보신용 한우를 준비해 정성 가득한 식사를 준비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골프 엄마표’ 김미현의 푸짐한 식사 대접에 ‘골프왕’ 멤버들이 큰 감동을 받은 것.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맛있게 식사를 하던 멤버들은 김미현에게 특별히 아끼는 멤버가 있는지를 물었고 김미현은 조심스럽게 의문의 한 멤버를 밝혔다. 김미현의 애제자로 찍힌 멤버가 다른 멤버들의 질투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과연 그는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김미현은 솔직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이동국이 김미현에게 일찍 은퇴했던 이유를 묻자, 김미현이 현역 시절 출산 후 워킹맘으로서 있었던 고충을 털어놓은 것. 김미현은 처음에 아이와 함께 해외 원정 경기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아이에게 무리라고 판단해 홀로 원정 경기를 다녔고, 이후 아이 울음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 등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나 컸던 과거를 고백했다.



결국 김미현은 고민 끝에 하나뿐인 아들 예성이 엄마로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은퇴를 선택했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미현은 ‘골프왕’을 통해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은 감회도 밝히며 감독으로서 멤버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골프왕’ 멤버들의 실력이 매회 급상승하고 있는 배경에는 김미현 감독의 큰 애정과 노력이 있다”라며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돈독해진 멤버들의 팀워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골프왕'은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골프왕'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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