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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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수술 중 마취 상태에서 ♥팽현숙에 애정 표현…"제일 예뻤다" (1호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8 06:45 / 기사수정 2021.06.28 02:3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1호가' 최양락이 쌍꺼풀 수술을 받다가 아내 팽현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에서는 최양락의 쌍꺼풀 재수술 현장과 13호 부부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일상이 첫 공개 됐다.

이날 최양락은 초코양락의 팬카페의 회원 수가 3만 명이 달하는 것을 보고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현재 팬카페의 수는 3만 명을 돌파했다. 최양락은 '팽 누나 너무 귀엽지 않나요'라는 게시물을 보고는 "뭐가 귀엽다는 거야"라고 투덜거리며 삭제하려고 했지만 방법을 몰라 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팬카페의 수에 최양락은 "난 이렇게 될 줄 전혀 모르고, 크루즈 빌려 팬 미팅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회원 수 만 명 이상이 되면 크루즈에서 팬 미팅을 하겠다고 했던 것을 후회했다.

이에 팽현숙이 "왜 크루즈 이야기를 했냐, 초코들이 기대할 텐데 어떡하냐"라고 탓하자 최양락은 "한강 유람선을 알아봤다. 한 명당 15,000원 정도다. 3만 명이면 4억 5천만 원이다"라며 억대 가격을 이야기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 망했어 우리 집 팔아야 한다. 10명씩 해도 3,000일이 걸린다. 다른 일 다 포기하고 매일 10년을 해야 하는데, 초코들만 만나다 70세가 된다"라며 쉽지 않은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풋풋했던 최양락의 과거 모습을 보던 팽현숙은 "눈이 사슴을 닮았다. 완전히 훈남이다. 잘생겼다"라며 그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지금 시기도 딱이다"라며 얼굴에 변화를 주자고 했다. 수술하는 것을 반대하던 최양락은 팽현숙이 "팬들이 당신 얼굴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보고 '저 아저씨 웬 꼰대?'라고 이러면서 팬 카페 탈퇴하면 어쩌냐"라며 설득했다.

결국, 최양락은 팬들을 위해 성형 수술 상담을 받겠다고 결정했다. 병원에 온 최양락은 차트 작성을 하려다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았고, 팽현숙은 "노안 수술 먼저 해야 할 것 같은데"라며 걱정해 웃픈 모습을 보였다.


상담실로 향한 팽현숙은 원장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지만, 원빈 씨처럼 해달라"라고 요구했고, 최양락이 대리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장은 눈 건강을 위해서도 쌍꺼풀 수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팽현숙은 "최수종 씨처럼 해달라. 크고 진하게 미국 남자처럼 해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원장님은 "자연스럽게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쌍꺼풀 예상 라인을 잡아 보였고, 팽현숙은 "원빈 같다"라며 미소를 자아냈다.

최양락의 성형 견적은 총 약 2,000만 원이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은형은 "재혼을 하시는 거 어떠냐"라고 물어 최양락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쌍꺼풀 수술을 하러 병원으로 간 최양락은 4주간의 금주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술받기 전 환복한 최양락을 보고는 팽현숙이 "생전 마지막인데 사진 좀 찍자"라며 인증샷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수술을 받던 최양락은 수술 중에 마취 약에 취해 선생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격이 긍정적이다. 올해 쉰일곱인데 또래들보다 확실히 동안이다. 성형도 안 한 얼굴이다. 동기들 중에 현숙이가 제일 예뻤다"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 팽현숙을 감동시켰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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